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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6일 오후 2시 권순기 총장, 최정혜 해외봉사단장, 학생 봉사단원 및 교직원 40여 명이 참석하고 2014년 동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권 총장의 격려사에 이어 학생대표 선서, 안전교육, 순으로 약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해외봉사를 시작한다.
해외봉사단은 38명 4개 팀으로 나누고 교육봉사팀(한국어, 레크리에이션, 전통문화, 태권도 교육), 노력 및 생활봉사팀, 적정기술 보급 및 교육팀, 위문공연팀 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해외봉사단은 오는 1월 10일부터 1월 22일까지 13일간 필리핀 비나로난 지역에서 봉사활동에 들어가며 필리핀 비나로난 지역은 교육여건이 매우 열악한 전형적인 농촌으로 경상대학교에서 2011년부터 4번째 봉사활동을 하는 곳이다.
또한 봉사단은 ‘필리핀 6ㆍ25 참전용사협회’를 찾고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한 많은 분들을 위해 특별 위문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해외봉사단은 “‘나눔과 섬김’ 의 정신으로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경상대봉사단의 명예를 걸고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자신보다 남을 위한 봉사에서 삶의 보람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권순기 총장은 격려사에서 “자랑스러운 경상대학교 학생이라는 사실을 꼭 명심하고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친 뒤 모두 건강하게 돌아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아 국립대로서는 유일하게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획득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으로부터 특별표창을 지난해 8월 수상한바 있다. [사진 = 경상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