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우선적으로 국가산단으로 개발 추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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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진주․사천시 항공 산업 조성사업이 국가산단에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발표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장,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 지난 3월 지정된 5개 지역특화산업 입지 지원방안을 확정한 내용이다.

    이에 따라 진주‧사천시 항공 산단(1653천㎡), 밀양 나노(1653천㎡), 전주 탄소 산단(826천㎡) 3곳은 LH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6년부터 우선적으로 국가산단으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희 시장은 “이번 국가산단 지정 개발 발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핵심 공약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산업인 항공 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인구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한층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산업단지 지정의 쾌거는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바람과 지역발전을 위해 발 벗고 노력해 온 지역 국회의원과 관련 부처‧기관 방문으로 적극적 행정을 펼친 결과물”이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