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산지 거짓표시 식품ⓒ부산시
    ▲ 원산지 거짓표시 식품ⓒ부산시


    초등학교 인근에서 불량식품과 유통기한이 지난 분식 등을 버젓이 조리해 파는 업소들이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25일까지 학교주변 및 유흥가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위해요인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보호법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업소 14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과 부정·불량식품 불법 제조·조리․판매 행위 근절을 위해 추진됐다.

  • ▲ 유통기한 초과식품ⓒ부산시
    ▲ 유통기한 초과식품ⓒ부산시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모두 14곳으로 닭꼬지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고 조리·판매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문구를 표시하지 않은 금정구와 동래구 소재의 유흥주점도 청소년보호법 위반혐의로 적발됐다.

    부산 특별사법경찰과는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위해 당분간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