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한가위 명절을 맞아 들뜬 분위기 속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9월 1일부터 18일까지 백화점, 대형할인점, 시장 등 48개소를 대상으로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물, 전기, 가스 분야의 전문가들로 점검단을 구성하여 시민들이 안전사고 없이 편안하게 추석 준비를 할 수 있게 하려고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물의 구조안전과 균열, 지반 침하, 유사시 대피로 확보여부, 전기·가스 사용시설 누전·누출여부, 누전차단기 설치·작동 손상, 비상전원 확보, 가스누출 차단기 작동 여부 등 안전에 필수적인 사항들이다.
     
    울산시는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울산시 안전정책과 김동명 과장은 "앞으로도 해빙기, 우수기, 여름철 물놀이, 태풍대비, 동절기 등 계절별·시기별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