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개발·에너지·관광산업 육성 군관리계획 재정비 추진
  • ▲ 합천군은 지난 10일 2030년 합천군관리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합천군
    ▲ 합천군은 지난 10일 2030년 합천군관리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합천군
    합천군이 남부내륙철도 시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도시 발전 전략 마련에 나섰다.

    합천군은 지난 1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 합천군관리계획 재정비' 주민공청회를 열고 향후 도시 발전 방향과 핵심 개발사업 구상을 공유했다.

    이번 공청회는 군관리계획 재정비에 앞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법정 절차로, 변화하는 인구구조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할 주요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미래 성장축으로 평가받는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세권 개발사업을 비롯해 쌍둥이양수발전소 조성, 합천 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사업 등을 핵심 사업으로 제시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군은 이들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관광산업 활성화와 에너지 산업 기반 구축, 정주환경 개선 등 지역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의료서비스 확충과 노인복지 인프라 확대, 생활SOC 개선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합천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군관리계획 재정비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동률 안전건설국장은 "군민과 함께 합천의 미래를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균형 발전을 담아낸 군관리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주민공청회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군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30년을 목표로 한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