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채용 난항에 따른 의료 공백 방지에 총력
  • ▲ 합천군청 전경ⓒ합천군
    ▲ 합천군청 전경ⓒ합천군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공중보건의사의 대규모 복무 만료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현재 합천군 관내에 근무 중인 공보의 26명 중 의과·치과·한의과를 포함한 17명(약 65%)이 오는 4월 복무 만료를 앞두고 있어 2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진료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신규 공보의가 배치되기 전까지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단순히 인력 충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가용 가능한 모든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보건소는 비상진료 기간에도 매일 정상진료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유지하며, 읍·면 보건지소는 공보의가 근무 시 대면진료를 실시하되, 공중보건의가 5일 이상 연속 부재할 경우 주 2회 오전 동안 원격 협진 시스템을 운영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안명기 합천보건소장은 “공보의 복무 만료 및 배정 인원 감소로 인해 의료 취약지로서 고민이 많지만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의료 공백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당분간 보건지소 방문 전 해당 지소에 진료 가능 여부를 전화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