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대 5000만원… 2년간 연 2.5% 이자 지원
  • ▲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사천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05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사천시는 또 사업비의 상반기 소진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더욱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육성자금을 내년부터 연 2회로 나누어 상반기는 1월, 하반기는 7월에 신청 접수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이며, 2년간 연 2.5%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을 원할 경우 경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를 거쳐 16개 협약은행에서 대출할 수 있으며, 개인 신용과 매출액 등에 따라 대출한도가 다를 수 있다.

    신청은 2036년 1월19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보증상담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사천지점(사천시 수남길 8)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남신용보증재단 사천지점(055-835-7480) 또는 지역경제과(055-831-3075)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지원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했다”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자금을 지원하는 만큼,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