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유적부터 최신 국가유산정보까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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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은 지역 내 소중한 국가유산을 알리기 위한‘산청 국가유산 길잡이’세 번째 개정판을 발간했다.ⓒ산청군
산청군은 ‘산청 국가유산 길잡이’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내 소중한 국가유산을 알리기 위해 발간한 이 책은 2017년 초판 이후 세 번째 개정판으로 최신 국가유산정보를 담았다.
책은 지난해 국가유산청 출범 이후 변경된 국가유산 명칭체계를 반영했으며, 관광 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을 활용해 어린이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지역민들이 자신의 생활권에 위치한 문화유산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읍·면별로 분류해 소개했으며, 선사시대 유적부터 근·현대 민속자료까지 산청의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현재 산청군에는 국보·보물·사적 등 14건의 국가지정문화유산과 3건의 국가등록유산, 그리고 도유형문화유산·도민속문화유산·도자연유산·도문화유산자료 등 91건의 도지정유산, 8곳의 전통사찰이 있다.
산청군은 책을 박물관·기념관·전시관 등과 산청교육지원청을 통해 지역 내 모든 초·중·고교에 배부해 산청 역사에 대한 홍보 및 학습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책자는 지역민과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