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승대·창포원·항노화힐링랜드,‘무장애 열린 관광지’ 공모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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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통합 공모사업’ 열린관광지 조성 부문에 거창수승대, 거창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가 선정됐다.ⓒ거창군
거창 수승대·창포원·항노화힐링랜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 무장애관광환경 조성 통합 공모사업’의 열린 관광지 조성부문에 선정됐다.이번 선정에 따라 이들 지역에는 총사업비 15억 원(국비 7억5000만 원, 도비 1억5000만 원 포함)이 투입돼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도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관광환경 구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특히 ‘2026 거창방문의 해’ 추진과 맞물려 관광 수용성 확대는 물론 ‘누구나 갈 수 있는 여행지 거창’과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거창’ 실현을 앞당길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위해 거창군은 우선 휠체어·유모차 이동 동선 확보, 경사로 및 연결 동선 정비, 무장애산책로 확충 등을 통해 이동 편의를 높이고 모든 관광객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또한 점자 안내판, 음성 안내, 수어 해설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해 관광약자도 충분한 사전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장애화장실 및 가족화장실 설치 등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한다.특히, 수승대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창포원은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항노화힐링랜드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의 열린 관광 모델을 도입하는 등 각각의 개성을 살린 거창형 무장애관광 혁신을 추진한다.구인모 거창군수는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맞아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여행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무장애관광 열린 관광지 공모 선정으로 군민과 방문객들이 모두 배려 받는 관광지가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