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유배문학관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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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 안내문ⓒ남해군
남해 유배문학관은 오는 12월8일까지 기획전시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을 개최한다.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기획전시는 남해지역 문학의 깊이를 재발견하고 한국문학사에 기여한 남해 근현대 문학인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과거의 회상을 넘어 현대인의 시각으로 200여 명의 남해 근현대 문학인들의 발자취와 문학적 업적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소장한 정병욱 선생의 귀중한 문학자료들이 함께 전시된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지금까지 전해질 수 있었던 데는 정병욱 교수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임주 유배문학관 기획운영팀장은 “이번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을 통해 남해의 찬란한 문학적 유산을 재발견하고, 많은 분이 문학의 가치와 감동을 함께 나누기 바란다”며 “지역문학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