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마을·남사예담촌서 주말 이용해 이동식 매대 설치
  • ▲ 산청군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한‘찾아가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산청군
    ▲ 산청군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한‘찾아가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산청군
    산청군은 지역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올해 말까지 이동식 매대를 활용한 ‘찾아가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산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는 현장중심형 직거래 판매로 진행된다.

    특히, 관광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12월까지 총 12회 운영한다.

    먼저 삼장면 북촌마을회관 일원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사과·곶감 등을 판매한다.

    12월13일부터 28일까지 주말 6일 동안에는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딸기·단감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설치와 철거가 간편한 계절별·테마별 이동식 매대를 활용해 지역 내 생산품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농가의 직판 기회 확대, 소비자 접근성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팝업스토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 판매를 넘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통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