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참여형 시식 행사 통해 영상테마파크 먹거리 발굴
  • ▲ 합천군은 관광객 참여형 시식행사 통해 영상테마파크 먹거리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합천군
    ▲ 합천군은 관광객 참여형 시식행사 통해 영상테마파크 먹거리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합천군
    합천군은 지난 1일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먹거리 콘텐츠 품평회’를 진행했다.

    품평회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합천영상테마파크 먹거리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관광객이 참여해 메뉴를 시식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품평회에서는 △갈릭오므라이스 △초계누드김밥 △표고버섯 길거리 토스트 △무비팝 초코라떼 △운석 스콘쿠키 △밤 치즈케이크 등 6종의 메뉴가 선보였으며, 약 2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맛, 차별성, 테마파크와 어울림, 가격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에서는 특히, ‘초계누드김밥’과 ‘갈릭오므라이스’가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인기 메뉴로 선정됐다.

    합천군은 품평회 결과를 토대로 메뉴의 완성도와 현장 판매 가능성을 분석해 11월 중 최종 판매 메뉴를 확정하고 영상테마파크 입점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레시피 기술 이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은숙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합천영상테마파크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먹거리를 발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는 개발된 메뉴를 현장 상설 판매로 연계해 관광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