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개막, 신반한지의 우수성과 우륵의 숨결 체험하는 기회로
  • ▲ ‘2025 의령 신반한지우륵문화축제’가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림면 신반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의령군
    ▲ ‘2025 의령 신반한지우륵문화축제’가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림면 신반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의령군
    의령군은 10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의령한지와 가야금 선율이 어우러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025 의령신반한지우륵문화축제’가 ‘가야금이 울리면 한지가 춤을 춘다’는 구호 아래를 오는 31일부터 11월1일까지 부림면 신반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축제는 의령의 대표 전통 문화유산인 한지와 가야금의 거장 우륵의 탄생지로서의 의령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6시부터 열리며, 개막식에서는 이지훈·홍지윤 등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월1일 오후 5시부터는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의령 한마당 콘서트’와 인기가수 박광현·최순호가 출연하는 ‘엔딩콘서트’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축제 기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신현세 한지장이 직접 선보이는 전통 한지 제작 시연을 비롯해 전통 한지 뜨기 체험, 한지공예 체험, 어린이 한지놀이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한지의 우수성과 우륵의 숨결을 체험하며 의령의 문화적 아름다움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