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문화 활성화 선도국악 저변 확대, 국악의 성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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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문화원(원장 허종홍)은 지난 9일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합천군
합천문화원(원장 허종홍)은 지난 9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국악인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매년 여는 이 대회에는 총 23팀 170여 명이 참가했다.경연 종목은 전통춤·민요·시조·가야금병창·사물놀이 등으로, 합천이 ‘풍류와 멋을 아는 선비의 고장’으로서 국악의 성지로 부상하고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대상은 전통음악연구회 소속 박금아 외 20명이 사물놀이 일반부 단체로 출전해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대한시조합천지회 소속 전점숙과, 하동 횡천초등학교 정서율 외 10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이 각각 차지했다. 은상은 합천문화원 소속 김보영 외 7명의 난타팀과 골든캣츠한국무용 소속 김윤슬이 각각 받았다.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들이 국악 경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더욱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합천이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