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안녕과 번영 기원, 불교계 고견 반영해 성공적 도정 추진성파스님, 화합의 메시지 전해…“대립과 갈등은 화합으로 치유”양산애육원 찾아 위문품 전달하고 관계자 격려도
  • ▲ 박완수 도지사가 종정 성파 스님을 예방했다. ⓒ경남도 제공
    ▲ 박완수 도지사가 종정 성파 스님을 예방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8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양산 통도사를 방문해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과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을 예방했다.

    경남도는 “이번 방문은 불교계와 소통으로 지역사회의 화합은 물론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데 의미를 뒀다. 특히 불교계의 고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경남 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성파스님은 덕담을 나눈 후 “대립과 갈등은 화합으로 치유된다”며 “화합으로 살아가면 곳곳의 물이 바다로 모이듯 모든 이들이 하나로 모여 살게 된다”는 가르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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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제공
    이에 박 지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불교 사상과 교리는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왔다”며 “화합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 ▲ 박완수 도지사가 양산애육원을 찾아 보호 아동들을 살폈다. ⓒ경남도 제공
    ▲ 박완수 도지사가 양산애육원을 찾아 보호 아동들을 살폈다. ⓒ경남도 제공
    박 지사는 통도사 방문에 앞서 양산시 교동에 위치한 양산애육원을 찾아 보호아동을 살피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과 과자류 등을 전달하고 아동양육시설, 학대피해아동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양산애육원은 1945년 설립돼 초·중·고등학생 등 40여 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으며, 시설장을 포함해 17명의 사회복지 관계자가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