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2번째 경남방문, 밀양시 삼문동 의령함안창녕 당원 만나 지지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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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원희룡 후보가 21일 7·23 전당대회를 이틀 앞두고 경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총력전을 펼쳤다.한동훈 후보는 장동혁·박정훈 최고위원 후보,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 후보와 이날 오후 처음으로 경남도청을 찾아 박완수 도지사와 회동을 갖고 경남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박 지사는 여러 가지 경제 문제가 회복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회복되고 있는 조선 산업을 비롯한 항공우주산업, 그리고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신산업에 지원을 부탁했다.이에 한 후보는 "경남이 박완수 도지사가 워낙 리더십이 좋고 탁월해서 다른 지자체보다 산업이 훨씬 발전하는 곳이어서 대한민국 전체가 경남을 롤모델로 삼아야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한 후보는 이날 앞서 양산 물금읍 센텀시티프라자에서 당원간담회를 열었고 김해지역에서도 당원과 지역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경남도청 방문 이후에는 창원 마산합포, 창원 의창 지역구를 잇달아 찾아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도 이날 오후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박상웅 의원 사무실에 마련된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당원협의회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원 후보는 지난달 28일 경남도청을 찾아 박 도지사를 만난데 이어 경남 방문이 두 번째다.한편 국민의힘은 23일 새 당 대표·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난 19일·20일 모바일 당원투표를 진행했다.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은 21일부터 22일까지 ARS 투표를 하고, 이 기간에 국민여론조사도 한다. 국민의힘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 일반 국민여론조사 20%를 반영해 차기 대표를 선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