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민간전문가와 점검반 꾸려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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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부산시청앞 행복주택을 찾아 해빙기를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동절기 동안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는 재난취약시기 해빙기를 대비해 실시됐다.김용학 사장을 비롯한 업무 담당자는 안전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며 사업장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이와 함께 공사에서는 11일부터 15일까지 경영진과 토질·기초 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와 점검반을 꾸려 대규모 건설현장과 임대아파트, 출자토지 등을 대상으로 한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점검반은 ▲옹벽‧석축, 흙막이 등의 붕괴 및 전도 ▲벽면‧배수로‧건축물의 균열 및 누수 ▲재난 상황에 대한 보고·대응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이번 점검과정에서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 구간에는 사용금지(제한),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함께 진행한다.또한 전 사업장에 해빙기 안전사고 유형과 대처 방법, 사고 발생 시 조치요령 등의 내용이 담긴 해빙기 안전보건 기술자료를 배포하고, 별도 교육을 통해 시설물 관리자, 건설현장 관리감독자의 재난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한다.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재난취약시기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점검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사고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