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상구청 복지관리과에 근무하는 김효진 주무관이 '맞춤형급여 1주년 유공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부산시 제공
    ▲ 사상구청 복지관리과에 근무하는 김효진 주무관이 '맞춤형급여 1주년 유공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맞춤형급여 1주년 유공자 포상식'에서 사상구청에 근무하는 김효진 주무관이 부산시 대표 유공공무원과 8인의 숨은 일꾼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

    김효진 주무관은 맞춤형 급여 신청 1836건에 대해 방문·조사하여 1590건을 선정해 복지급여 지원 및 사각지대에 놓인 수급자를 발굴했다.

    특히, 부적합가구 중 72세대에 대해 후원물품을 지원했으며, 탈락사유에 대한 상세한 안내 및 재신청안내를 통해 대상자가 위험군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맞춤형 사례관리를 해왔다.

    또한, 수급자로 책정된 간질장애인 등 복지소외계층대상자에 대해 월 2~3회이상 정기적인 안부 확인 및 정서적 지원을 통한 사상구 행복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공을 인정받아 이번 '맞춤형급여 1주년 유공자 포상식'에 선정됐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된 맞춤형 급여제도 운영 1년이 지난 2016년 6월말 현재 부산지역 전체 수급자 수는 15만2054명으로 개편 전인 2015년 6월말 12만5681명에 비해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과는 맞춤형 급여 개편과 함께 홍보를 강화하고, 민·관 합동 사각지대 발굴 등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급여별로 선정기준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급여 도입 효과가 수급자 규모 확대를 통해 실제 저소득층 보호로 직결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병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15년만에 전면 개편된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데는 읍면동 일선에서 밤낮없이 열심히 뛰어준 직원들의 숨은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