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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7.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결정 고시한 개별공시지가를 근거로 올해 1월1일 기준 부산시 지가 총액은 203조 7562억원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진구 부전동 241-1번지 서면 LG유플러스 대지로 ㎡당 2500만원이었다.
반면 최고로 싼 땅은 금정구 오륜동 산80-2번지 임야로 ㎡당 617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가장 많은 땅값 상승률을 보인 곳은 해운대구로 전년도에 비해 17.75%가 올랐고 이어서 수영구 8.88%, 동래구 8.05% 순으로 땅값이 올랐다.
영도구는 3.86%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해운대구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개발과 해운대관광리조트개발, 센텀시티, 마린시티 지역 인근의 일반상업지역 상권 활성화 및 우3구역 주택재개발지역을 중심으로 한 우동, 중동 지역이 지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 반여,반송,석대 일원의 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으로 균형개발이 예상돼 땅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다음달 30일까지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부산시구군홈페이지를 통해 열람가능하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