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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불굴의 의지와 도전’이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82일간 울산박물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5일 오전 11시 울산박물관 1층 로비에서 김기현 시장, 이채익 국회의원,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아산 정주영의 출생과 한국 경제의 발전’과 ‘세기의 경영인 정주영, 울산 그리고 인간 정주영’이란 2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국산 최초의 자동차 고유 모델인 포니 조감도, 애틀란틱 배론호 설계도면, 우리나라와 영국의 합작투자로 건립된 울산대학교 건립 관련 자료 등이 최초로 일반인들에 공개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오늘의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한 정주영 회장의 업적과 개척 정신을 이번 전시에 담았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