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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 농촌지역 마을상수도 등 소규모 수도시설 81개소에 대한 일제점검 결과 생활용수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규모 수도시설의 소독약품 투입상태, 잔류염소 측정, 수질관리 상태를 비롯해 취․배수시설, 물탱크 관리상태 등을 위주로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키 위해 실시했다.
시설물 점검결과 곤양면 포곡마을상수도 외 5개소 마을의 관정 및 물탱크 등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2016년도 국비 예산으로 개․보수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보건위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소규모 수도시설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연 4회 이상 지속적인 정기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9월 현재 사천시 소규모 수도시설(마을상수도)은 8개 읍․면․동 81개소로 2,876세대 6,3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사진=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