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증·박람회 지원 등 안정적 해외 판로 확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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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은 지난 14일 농업회사법인 ㈜함양산양삼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옌타이행 수출 물품 선적식을 개최했다.ⓒ함양군
함양군 안의면 농업회사법인 ㈜함양산양삼 작업자들은 중국으로 수출될 산양삼 가공제품을 컨테이너에 옮겨 싣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포장 상자마다 'Made in Hamyang' 표시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고, 현장에서는 중국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감돌았다.지난 14일 함양군은 중국 산둥성 옌타이로 향하는 산양삼 가공제품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기업 관계자와 수출 관계자들이 참석해 첫 선적을 축하했다.이번 수출 물량은 40피트 규모 컨테이너 1대 분량으로, 금액으로는 약 2억5000만 원에 달한다. 수출 제품은 ㈜함양산양삼이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인 '아이키노피'와 '글루코케어' 등 2개 품목이다.이번 성과는 지난 3월 중국 건강식품 기업 관계자들의 함양 방문 이후 약 4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당시 중국 건강식품·화장품 원료 전문기업인 '한성산삼생물과기유한공사' 관계자들은 함양에 머물며 생산시설과 제품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산양삼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이후 양측은 제품 공급과 유통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연 매출 약 2000억 원, 직원 600여 명 규모의 한성산삼생물과기유한공사는 중국 내 건강식품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함양산양삼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함양산양삼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지역 대표 특산물로, 최근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수출 실적을 늘려가고 있다. 군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포장재 제작 지원과 수출 인증·통관 지원, 해외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식품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진병영 군수는 선적식에서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기업들의 노력 덕분에 함양 농식품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마케팅과 수출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함양산양삼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