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주민자치회·평생학습 프로그램 발표회'로꾸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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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구덕골문화예술제가 ‘현대적 감각, 전통의 향기’를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2일간 구덕야영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동주여고 고적대 거리퍼레이드와 중학생들의 재능 나눔 축제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적 감각’을 주제로 열리는 첫 날 행사에서는 구덕골노래자랑 등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위주로 열린다.
둘쨋 날인 13일에는 ‘전통의 향기’를 주제로 청소년 문예창작경연대회, 서부교육지원청 산하 7개 중학교가 참가하는 청소년 재능나눔축제 공연 및 체험행사, 관광객 화합 한마당 등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대미는 각 동 주민자치회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모여 솜씨를 뽐내는 주민자치회·평생학습 프로그램 발표회가 장식하게 된다.
발표회는 서구의 옛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전과 성인문해교육프로그램 작품전, 서구어린이집연합회 작품전, 부민 서구노인복지관 작품전 등으로 꾸며진다.
정병운 총무과 담당은 “구민들에게 참여 문화를 제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어린 아이들을 위해 잔디광장내에 미끄럼틀 등 유아놀이 공간을 마련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