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상생협력 강화로 국내 방위산업 활성화 기대"
  • ▲ 지난 5월 '2015 IDEF(국제군수산업전시회)'가 터키 이스탄불 서부 투얍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모습. (사진은 해당기사와 상관 없음) ⓒ 국방부 공동취재단
    ▲ 지난 5월 '2015 IDEF(국제군수산업전시회)'가 터키 이스탄불 서부 투얍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모습. (사진은 해당기사와 상관 없음) ⓒ 국방부 공동취재단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 대전(KDEC)'이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개최된다.

    방위사업청은 국제방산전시회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 대전이, 내년 5월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 대전은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활성화와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부품 국산화 관련 정보제공와 수출지원 등을 위해 2010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 대전은 국내개발 무기체계와 국산화 부품 전시, 관련 세미나, 학술대회,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돼, 국내 방위산업 국산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열린 앞선 전시회에는 국내외 중요인사와 방위산업 관련자, 일반인 등 4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2016년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 대전은 방위산업 거점 지방도시인 창원시의 유치제안을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최초로 개최하게 됐다.

    방위사업청은 "향후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방위산업 활성화와 성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 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창원시와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나갈 예정"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