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오는 6월 30일(화) 예정된 7차 MBS 발행을 위한 입찰에서 낙찰률이 91%에 이르는 호조세로 마감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입찰대상인 만기 10년~20년물 총 1조 1,200억원 가운데 91%인 1조 200억원이 일반투자자에게 낙찰됐고, 남은 1,000억원은 안심전환대출 취급은행에 매각됐다.

    이로써 지난 5월 8일 최초 입찰 이후 이번까지 7차례에 걸쳐 총 7조 8,500억원이 입찰에 부쳐져 이 중 85%에 해당하는 6조 6,900억원이 시장에서 소화됐다.

    한편, 안심전환대출 MBS 입찰은 한차례만 남겨두게 되었으며, 마지막 입찰일은 7월 3일(금)이고 입찰규모는 약 9,400억원이다.

  • ▲ 자료=주택금융공사 제공ⓒ뉴데일리
    ▲ 자료=주택금융공사 제공ⓒ뉴데일리

    공사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 5차 MBS 입찰부터 낙찰률이 90%를 웃도는 등 장기물 MBS 투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면서 “한차례 남은 마지막 입찰도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