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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홍보 마케팅을 실시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며, 새로운 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에서 ‘2015년 제7회 총회 및 공동 프로젝트’를 개최, 공동관광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이번 공동관광설명회에 참석,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산업과 환경,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도시 울산을 소개하고, 관심 있는 여행사와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울산관광상품 및 축제 등을 홍보한다.
특히,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고래축제, 외고산 옹기축제의 다양한 볼거리, 봉계 한우, 고래 고기의 독특한 식문화 등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울산만의 매력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동관광설명회를 통해 형성된 여행사, 언론사와의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우리시 축제 및 관광 상품 정보가 담긴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현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지속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는 아시아 태평양 연안을 중심으로 10개국 75개 회원도시 및 민간회원 9개국 37개 회원들이 가입해 2002년 설립되었고 울산시는 2003년에 가입됐다.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TPO 총회는 2년마다 회원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기구의 주요 운영 방향과 앞으로의 사업방향 등이 논의되며, 국제 세미나와 관광전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총회에는 7개국 31여 개 도시에서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