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100여명 참석, 올해 1,800톤 생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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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9일 농촌진흥청 김학신 밀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밀 재배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밀의 생산과 소득 향상을 위해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밀 등급제 실시에 따라 지역에 맞는 품종선택, 기후변화에 대응 춘파재배 파종방법, 병해충 방제요령, 밀 수확 및 건조저장관리, 를 위함이다..
사천시는 지난 2012년도부터 보리 정부수매 폐지로 인한 특화작목으로 우리밀을 선정해 올해에는 450ha 재배 면적에, 1,800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사남 농협에 건조․저장시설(DSC)을 확보해 밀 대량 생산의 거점 지역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겨울철 유휴 농지를 활용한 동계작물 확대 재배로 식량 자급률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잦은 강우로 인해 동계 작물 재배지역은 물 빠짐이 잘 될 수 있도록 배수로 정비와 못자리 설치시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당부했으”며 “우리밀을 경작하는 농민들이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