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7일간 남해스포츠파크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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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보물섬배 2015 유소년축구 대잔치가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32개 학교 53개팀,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7일간 남해스포츠파크 사계절 잔디구장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방식은 U-12부와 U-11부로 각각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후 본선 16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U-12부는 1일 오후 1시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북 강구초가 성남 중앙초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충북 덕성초와 순천 중앙초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U-12부 개인상에는 우수한 기량으로 팀을 50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경북 강구초 이한선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됐으며, 우수선수상 성남 중앙초 이계혁 득정상 순천 중앙초 박태완 골키퍼상 경북 강구초 배준호 수비상 경북 강구초 김지민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경북 강구초 최호관 감독, 최우수코치상은 경북 강구초 김형수 코치, 우수지도자상은 성남 중앙초 조성준 감독, 심판상은 마종효 심판이 각각 받았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 펼쳐진 U-11부 결승전에서는 순천 중앙초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북 포철동초 준우승, 남해초와 경기 한솔초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U-11부 개인상으로는 대회 최우수선수상 순천 중앙초 성현준 우수선수상포철동초 송한록 득점상 남해초 이은규 골키퍼상 순천 중앙초 정재현 수비상 순천 중앙초 서태령 선수가 각각 받았다.

  • 아울러 최우수지도자상은 순천 중앙초 정한균 감독, 최우수코치상은 순천 중앙초 오경석 코치, 우수지도자상은 포철동초 김승인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개최된 남해보물섬배 2015 유소년축구 대잔치는 지난 2013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남해스포츠파크의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대잔치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