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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은 부산시립교향악단의 고품격 브런치 공연, 웰빙콘서트의 2015년 첫 번째 무대인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13일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부산문화회관은 특히 주부들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오전 11시에 여유롭게 새로운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의 대표 브런치 콘서트인 웰빙콘서트를 마련했다.
2015년 웰빙콘서트 첫 무대‘헨젤과 그레텔’출연진은 전문 오페라·뮤지컬 연출가 유철우.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동신의 지휘와 유익한 해설로 진행된다.
메조소프라노 김수현(헨젤 역), 소프라노 신민원(그레텔 역), 메조소프라노 성미진(엄마·마녀 역), 그리고 바리톤 이병웅(아빠 역)이 협연하는 이번 무대는 그림 형제의 동명 동화를 바탕으로 여동생 아델하이트 베테가 쓴 대본에 의해 엥겔베르트 훔퍼딩크(독일, 1854-1921)가 1893년 작곡한 3막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선사한다.
한편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뛰어난 성악가들을 섭외해 지역 음악인들에게 수준 높은 협연 무대를 제공한다.
특히 고가의 무대장치와 대형 소품들을 살려 오페라 작품 속 주요 장면과 유명한 아리아들을 하이라이트로 흥미롭게 엮어 예술 작품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오페라의 매력과 함께 한낮의 감동과 여유를 한껏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고]입장료는 전석 1만 원,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문화회관 홈페이지(http://culture.busan.go.kr) 및 티켓링크 홈페이지(www.ticketlink.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부산시립교향악단, ☎607-311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