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계, 전기·전자, 조선·해양플랜트분야 전문 통·번역인력 중점 지원
  • ▲ ⓒ뉴데일리 울산상공회의소 전경
    ▲ ⓒ뉴데일리 울산상공회의소 전경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철)가 해외판로개척을 희망하지만 외국어 전문 인력이 부족해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1월부터 ‘비즈니스 통·번역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 수출입계약서, 회사/제품 홍보자료, 무역서신과 같은 각종 수출입관련 제반서류 및 해외마케팅자료의 번역과 바이어 통역 등이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이외에 러시아어, 불어, 독일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아랍어, 태국어, 베트남어,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 등 20여 개국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울산상의는 2011년 처음 본 사업을 시행한 이후 해가 거듭될수록 처리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주기적인 지원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매년 지원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 지원내용을 분석할 결과 울산지역 기업들이 국제 무역거래에서 사용빈도가 많은 언어가 영어(64%), 일본어(20%), 불어(6%), 중국어(5%)순으로 나타남에 따라 영어, 일본어 전문위원을 늘려 기업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주력산업 또는 신성장 산업 기업에 서비스강화를 위해 자동차, 기계, 전기·전자, 조선·해양플랜트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통·번역인력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울산상의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