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 주재로 창원시장, 병원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가져
  • 창원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메르스 양성 환자가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 메르스 테스크포스는 지난 10일 최근 서울삼성병원을 방문한 조모씨(77·여)가 폐렴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창원에 거주하는 조모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에서 외래 치료를 받은 후 지난 6일 모 병원에 입원해 폐렴 증상을 보여 10일 보건소에 신고됐다.

    이에 따라 합동 역학조사팀은 조씨의 입원진료기관 및 약국 현황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한 뒤 이동 금지 및 가택격리 조치를 취했다.

    창원힘찬병원은 외래환자 412명과 의료진 20명을 가택격리 시키고, 외래환자 39명과 주차관리원 4명을 능동감시 중이다.

    가족보건의원도 의료진 등 24명을 가택격리 시키고 능동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메디팜엄마손약국은 조씨가 승용차에 탑승한 상태에서 딸이 약을 구입해 역학조사에서 제외되긴 했지만 실내·외에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창원SK병원은 이날 오전 4시30분 병원을 임시폐쇄하고 진료의료진을 이동금지시키고 가택격리 조치했다.

  • 경남교육청은 11일 조모씨(77·여자)와 접촉한 외손녀가 다니는 학교의 인근 초·중학교와 공·사립 유치원 등 25곳에 대해 12일 하루 휴업·휴원을 결정했다.

    휴업대상학교는 창원상남초, 동산초, 웅남초, 신월초, 웅남중, 토월중이다.

    한편 경남도는 첫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11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홍준표 지사 주재로 창원시장, 병원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