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11만3000㎡ 부지에 100억 들여 연안 유휴지 개발

울산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 갖춘 휴식공간 '탈바꿈'

박동욱 기자 | 최종편집 2016.12.23 2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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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대왕암공원'이 오토캠핑장을 갖춘 가족중심의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변신했다.

동구는 23일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권명호 동구청장, 김종훈 국회의원, 장만복 동구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암지구 연안 유휴지 개발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동구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1, 2차 사업으로 구분해 공원일대 11만3000㎡면적에 100억원(국비 70억, 시비 30억)의 사업비를 들여 오토캠핑장·미로원·광장 등을 조성했다.

이번에 완공된 오토캠핑장은 대왕암공원 동쪽 해안을 따라 캐라반 17개와 오토캠핑장 36면 등 총 53면으로 만들어졌다. 샤워실과 세척실, 휴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다 숲과 바다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어 전국 오토캠핑 매니아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오토캠핑장은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6인용 캐라반은 비수기 11만~13만원, 성수기 15만원이다. 오토캠핑장은 비수기 2만~2만5천원, 성수기 3만원이다.

동구는 또 늘어나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 공원 주차장을 유료화하고,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대왕암공원 입구 주차장에 45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증설할 예정이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대왕암공원 연안유휴지 조성사업이 모두 마무리되고 오토캠핑장이 개장됨에 따라 대왕암공원은 동구 뿐만 아니라 울산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어린이 놀이 및 교육공간인 어린이테마파크가 2017년 대왕암공원 미로원 옆에 조성되면 대왕암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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