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정섭 함안군수가 20일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로부터 제94주년 경마의 날 기념 유공 감사패를 수상하고 있다 ⓒ함안군 제공
    ▲ 차정섭 함안군수가 20일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로부터 제94주년 경마의 날 기념 유공 감사패를 수상하고 있다 ⓒ함안군 제공


    차정섭 경남 함안군수가 20일 오전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로부터 제94주년 경마의 날 기념 유공 감사패를 수상했다.

    차 군수는 21세기 농촌선도 창조산업으로 함안을 경남 말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산업과 융합한 6차 산업을 선도하고 승마레저 문화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차 군수는 이날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에게, 오는 2018년을 목표로 함안군 말산업육성공원 내 2만5000㎡ 부지에 계획 중인 '거점 승용마 조련시설' 건립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차 군수는 "'거점 승용마 조련시설'은 마사, 실내·외 조련장, 경매장, 교육장, 번식센터 등을 갖추고 생산·유통·조련·관광 등 말산업 발전의 기반 조성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경주마 위주의 말산업을 즐기는 승마로 대중화해 말을 활용한 서비스 기능 확대로 승마인구 저변 확대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마의 날'은 (사)조선경마구락부가 공식적 첫 경마를 시행한 1922년 5월 20일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 94년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