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할머니, "작은거 하나까지 신경써줘서 고맙다며 눈시울 붉혀"
  • ▲ 오부면 공무원 봉사단이 독거노인 가정을 찾고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 ⓒ뉴데일리
    ▲ 오부면 공무원 봉사단이 독거노인 가정을 찾고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 ⓒ뉴데일리

    산청 공무원 봉사단이 독거노인 가정을 찾고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오부면(면장 오수환)과 직원으로 구성된 ‘공무원 봉사단’은 내곡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 모 할머니 가정을 방문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도배작업, 집안청소, 물 받침대 교체, 장수사진 촬영 등 맞춤형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영재OA시스템 제정모 대표가 15만원 상당의 도배지를 기부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 ▲ 오부면 공무원 봉사단이 독거노인 가정을 찾고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 ⓒ뉴데일리

    김 할머니는 “그동안 혼자 몸이라 집수리는 꿈도 꾸지 못했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와서 작은거 하나까지 신경써줘서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수환 면장은 “공무원들의 봉사활동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앞으로 공무원 봉사단은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