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전선 최후 보루 부산 지켜야""분열의 끝은 패배… 보수 대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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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변진성 기자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권력의 독선을 막고 보수 대통합과 쇄신에 나서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박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주간 부산 전역에서 저를 환영하고 제 손을 잡으며 응원해 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선거운동 기간 내내 걸어서 민심 속으로, 시민 여러분의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그는 "시민 여러분을 만나고 또 만나며 시정이란 결국 '시민의 하루를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다시 시장으로 당선되면 시민 여러분의 하루하루를 천금처럼 소중히 여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지난 5년 시민 여러분과 제가 쉼 없이 노력한 결과 부산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며 "광복동과 국제시장, 전포동을 비롯한 많은 곳이 활력을 찾고 있었고, 시민공원과 사상역 앞 그린광장, 복지관·문화원·체육시설 등 가는 곳마다 15분도시 정책의 성과를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부산은 지금 투자가 모이고, 일자리가 늘어나며, 청년에게 기회가 열리고, 세계가 주목하는 세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제 세계도시 부산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중단 없는 발전"이라며 "부산이 힘차게 비상하고 있는 지금, 그 흐름을 더욱 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를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그는 "민주당은 사법개악에 이어 초헌법적 공소취소특검법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자기 죄를 자기 손으로 삭제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대통령은 특정 정파의 선거대책위원장이 아니다"라며 "교묘한 방법으로 대통령의 선거중립 의무를 저버리는 것 역시 나는 법 위에 설 수 있다고 보는 제왕적 통치의 발상"이라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은 왕의 나라가 아니다. 국민의 나라"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재명 정권의 독주와 폭주를 견제하고 권력 사유화를 분쇄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보수 진영의 통합 필요성도 강조했다.그는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보수의 분열부터 극복해야 한다"며 "분열의 끝은 패배다. 계속 분열하면 계속 패배한다. 다른 길은 없다"고 말했다.이어 "2019~2020년 보수 통합 운동을 통해 정권교체의 기반을 닦았듯이 선거가 끝나면 다시 한 번 보수의 통합과 쇄신에 앞장서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보수를 하나로 묶고 더 강한 보수로 거듭나게 할 그 동력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세계도시 부산을 위해, 그리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두 투표장에 나와 저 박형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달라"며 "낙동강 전선의 최후 보루 부산만은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