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료 분석 시사점 정리… 전 부서, 출자·출연기관에 제공
-
- ▲ 김해시가 발간한 정책자료 전자책 정책프리즘.ⓒ김해시
김해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모든 부서와 산하 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자료 전자책 '정책프리즘(Policy Prism)'을 발간해 주목받고 있다.김해시는 26일 정책 변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행정환경에 발맞춰 시정 전반에 적용 가능한 최신 정책정보를 매월 정리해 제공하는 정책자료집을 지난 3월부터 발간한다.'정책프리즘'은 중앙정부와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에서 발간한 최신 정책자료를 선별해 김해시 행정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 중심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기존 단발성 외부 보고서와 달리 시가 주도적으로 기획·편집·발행하는 정기간행물 형태로 제작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특히 전자책 형태로 제작해 전 부서와 출자·출연기관에 내부망과 공문으로 동시에 제공하며, 각 자료에는 원문 접근 링크도 함께 수록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5월호에는 △외국인유학생의 지역 정착 방안 △AI 시대 모빌리티 빅데이터로 그려본 일상 △5060 시니어 THE NEXT 라이프 등 정책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22건의 정책자료를 담았다.한경용 김해시 정책기획과장은 "'정책프리즘'은 단순한 정보 수집을 넘어 시정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책정보와 분석 결과를 담아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정책 담당자들이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의 정책 현안과 연계한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