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613명 선발, 10억2000만원 장학금 지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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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오전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1차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이사회.ⓒ김해시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 장학기금 200억 원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재단은 26일 오전 김해시청에서 제11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3명을 증원해 운영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장학금 200억 원 달성 방안과 지급 계획을 논의했다.올해 재단은 지역대학 입학 장학금, 지역전략산업 인재 양성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등 총 12개 사업을 통해 61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0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현재 장학기금은 약 168억 원으로, 재단은 기금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기탁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사회에서는 △장학재단 신임 임원 선임 △2024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승인 등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또한 지난 2월 전국 동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예체능 꿈나무 장학생 신혜오(알파인스키, 진례중 3학년)·차도이(빙상 피겨, 구산중 2학년) 학생의 입상 소식을 공유했다.재단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예체능 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예체능 꿈나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이사회 전 진행된 장학기금 기탁식에서는 부국정공㈜(대표 박상진)·㈜터보링크(대표 하현천)·한일건설㈜(대표 송진홍)가 각각 1000만 원씩을, 최청흠 세무사가 300만 원을 기탁해 총 33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노은식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의 꿈을 지원해주신 기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실 있는 장학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태용 김해시장은 "차세대 인재들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학재단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