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장애인과 함께 공존하는 사회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에서 "장애인과 함께 공존하는 사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대회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가 장애인 정책 방향 논의와 지도자 역량 강화의 장이 되기 바란다”며 “경남도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도민 행복시대’를 위해 장애인 세상 보기 휠체어리프트 버스를 운영하고 장애인과 공존하는 경남도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16~17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는2003년부터 매년 전국 각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최, ㈔경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으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경남에서 열렸다.

16일 행사 첫날 기념식에는 박 지사, 정규헌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시도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해 4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기념식에서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했다. 기념식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986년 창립돼 47만 명의 회원을 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당사자 단체로,  교육·체육·예술·편의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