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 다년간 활동으로 정무 감각 뛰어나지역 현안에 밝아 대외 기관과 소통에 핵심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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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는 현재 공석인 정무특별보좌관(전문임기제 가급, 2급 상당)에 엄용수 전 밀양시장을 임용했다.

    정무특별보좌관은 도정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해 국회·중앙부처·정당·시/군과 각종 사회단체 등 대외 기관과 정무적 협력체계 구축 및 협력을 강화하는 등 도지사를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엄 신임 정무특별보좌관은 밀양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제6, 7대  밀양시장, 제20대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을 역임했다.

    경남도는 엄 신임 정무특보가 도내에서 다년간 정무직 공무원으로 활동해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고 지역 현안에도 밝은 만큼 대외기관과 소통·협력 강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도정 핵심 현안인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등의 조속한 제정 등 국회와 유기적 업무협력 체계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만큼 엄 정무특보내정자의 폭넓은 인맥과 국회 활동 경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발탁했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엄 신임 정무특보는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정책들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관련 기관·단체들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