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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웅동 글로벌테마파크 개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방한하는 중국 분마실업집단유한공사의 장현운 회장과 허성곤 청장이 면담을 가졌으며, 진해 웅동 글로벌테마파크 현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허성곤 청장은 진해 웅동 지역이 청정자연 환경과 김해공항, 창원중앙역·부산역, 배후도로 및 고속도를 통한 편리한 접근성으로 글로벌테마파크 위치로서 최적지임을 강조하였고, 웅동 지역을 테마파크, 워터파크, 골프장, 극장, 럭셔리 아울렛과 카지노를 갖춘 동북아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개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에 대하여 분마실업집단유한공사의 장현운 회장은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부지는 접근성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이 세계 어느 곳보다 관광·레저 부지로서 최적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귀국해서 온주상인연합회 등 투자자들과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5월에 투자자들과 다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하기로 했다.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 본사를 둔 분마실업진단유한공사는 현재 약1조 원 규모의 제주 이호유원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원활한 한국 투자를 위해 한국 분마홀딩스(주)를 설립하여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경남도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