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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중앙시장 상인회(회장·허경순)가 1천070만원 상당의 쌀 512포를 좋은세상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된 쌀은 진주중앙시장 제36대 회장 취임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과 이웃돕기 나눔행사를 통해 모금된 쌀이다.
중앙시장의 첫 여성상인회장으로 당선된 허경순 회장은 “전통시장은 대형마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IMF때보다 더 힘들다”며 “쌀 나눔행사에 동참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좋은세상’ 은 성금기부 재능기부, 노력봉사 등 순수하게 시민의 힘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하고 있어 돈 안드는 복지가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기탁해 준 성금은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