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자랑·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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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에 오른 하동 화개장터 벚꽃 축제가 다음달 3일 개최된다.

    하동군은 다음달 35일 화개면 영·호남 화합다목적광장과 화개장터 일원에서 제20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호중별유천(壺中別有天)의고장 하동 화개벚꽃으로 별천지를 이루다를 슬로건으로 지역민과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지역 화합형 축제로 열린다.

    특히 화개장터 복원을 기념하는 국민가수 조영남의 화개장터와 벚꽃 노래자랑, 7080·비보이·밸리댄스·힐링밴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또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는 벚꽃 포토존, 녹차 시음회, 녹차떡 만들기, 녹차비누 만들기, 압화공예, 천연염색, 페이스페인팅 등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는 3일 오후 27080콘서트로 문을 열고 오후 7시 개막해 조영남과 함께하는 화개장터 복원기념 공연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 군은 화개장터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 길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에 오를 정도로 길 자체가 아름다운 데다 축제기간 발길 닿는 곳마다 화려한 꽃구름이 장관을 연출해 가족·연인과 함께 잊지 못한 추억을 만드는데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화개장터 복원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다 축제기간 벚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 같다축제에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