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남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올해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IP Scale-Up) 지원대상 사업으로 43건을 선정해 4억2700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 기업은 최근 3년간 지식재산권 출원 3건 또는 지식재산 등록 1건 이상 보유한 업체로 IP Scale-up 정기사업 지원 대상으로 14건이 선정되었다.
세부 지원사업은 맞춤형 특허맵(PM) 개발사업 4건,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지원 2건, 브랜드 신규 및 리뉴얼 개발지원 4건,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지원 4건으로 구성되며, 사업비는 특허청과 경남도가 5:5 매칭으로 지원된다.
지원결과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사업은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이 10:1,포장디자인 개발 지원사업과 브랜드 신규 개발 지원사업은 각각 5: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전체 평균경쟁률 또한 3.75:1로 도내 중소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수시 지원사업으로 특허·브랜드·디자인·해외권리화 지원사업은 기술성 및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운영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특허 24건, 브랜드 4건, 디자인 1건 등 총 29건이 선정되었다.
아울러 오는 4월 3일까지 2차 신청접수를 받아 22건의 수시 지원사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구인모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식재산권의 확보는 필수적인 것으로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도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역량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사업 관련 내용은 경남지식재산센터 (http://www.ripc.org/changw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관련 문의는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055-210-3082~9)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