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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을미년 설날을 맞이하여, 오는 2월 18일(수)부터 2월 22일(일)까지 5일 동안 대곡박물관 로비 및 앞마당에서 토정비결 보기, 울산학춤 공연, 전래놀이 체험 등 세시풍속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복 나누고, 복 받고, 복 주는 설날’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설 연휴가 주말까지 이어져 행사 일정을 이틀 연장하였다.
특히 올해는 설날 박물관 대탐험, 윷점 보기, 소원나무 빌기 체험 등을 새로이 마련하였는데, 설 연휴 내내(18일 ~ 22일) 체험할 수 있다.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19일, 21일. 13:00~1700), 종이 복주머니 만들기(18일, 20일, 22일) 프로그램은 해당 일자에 체험이 가능하다.
전통문화 공연으로, 흥겨운 민요와 판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명나는 소리 마당(20일. 14:00~15:00)과 울산학춤 공연과 해설(21일. 14:00~15:00)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물관 마당에서는 항상 널뛰기·제기차기·굴렁쇠놀이·투호놀이 등의 전래놀이 체험을 할 수 있어, 세대가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대곡박물관 신형석 관장은 “설 연휴 중 하루는 꼭 박물관으로 오셔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경험하고 설날의 의미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대곡박물관은 국보 제147호 울주 천전리각석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박물관과 유적을 함께 답사하는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울산 지역사를 조명한 ‘1914년 언양, 울산과 통합하다 -울산 역사의 두 줄기-’ 특별전이 개최(3월 29일까지)되고 있어,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