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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 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해 작년 11월 출범한 ‘창원시균형발전위원회’가 올해 처음으로 6일 오후 4시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창원시균형발전위원회는 출범 후, 지난해 ‘큰 창원 건설’을 위한 최고정책자문기구로서 그간 간담회 개최와 마산해양신도시 등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한 바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역시승격 추진’ 선언과 함께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미래성장의 2대축으로 하여 매진할 것이지만 성장은 안정이 바탕이 되어야 하므로 ‘골고루 잘사는 창원’ 건설을 위해 균형발전위원회가 다양한 목소리 속에서 정말 값진 선물을 탄생시켜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이환균 창원시균형발전위원장은 “올해를 ‘광역시 승격’ 추진의 원년을 삼고 성장을 위한 조직변화를 꾀하고 있는 창원시의 노력에 큰 기대를 갖는다”며 지지를 표하고 “창원시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골고루 잘 살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도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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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회의에 참가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창원시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새로 위촉된 정재욱 창원대 교수와 이춘옥 전 경남도의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2025년 창원시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로부터 듣고 자문기구로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는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소위원 구성과 2015년 활동계획, 통합창원시 지역갈등 해소방안 토론회 개최 건 등을 토의하고, 특히 앞선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시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열띤 토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