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기 탑승, 기지 견학 등 “하늘과 공군에 대한 꿈 키워”
  • ▲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전투기 조종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공교사 ⓒ뉴데일리
    ▲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전투기 조종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공교사 ⓒ뉴데일리

    공군교육사령부가 6일 ‘제12회 공군 하늘사랑 병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병영캠프는 3박 4일 간 167명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 공군의 중요성과 역할 알리고 하늘과 공군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병영캠프 입단식을 시작으로 기본자세교육, 기지 견학, 기지외곽 행군, 화생방 훈련, 팀워크 유격훈련 등을 통해 협동심 기르고 국가안보에서 공군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 ▲ 학생들이 화생방훈련후 방독면을 벗고 있다
    ▲ 학생들이 화생방훈련후 방독면을 벗고 있다

    캠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시간은 수송기 탑승체험이었다. 공군교육사령부는 학생들을 C-130H-30 수송기에 태워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과 섬들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했다.

    진주중학교 3학년 서민수(16세)군은 “공군에 와서 수송기를 타보니 마치 내가 새가 된 것처럼 마음이 들뜨고 너무 신났다”며 “공군 조종사가 되어 비행기를 조종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병영캠프를 운영한 신병 제1훈련대대장 이혁 중령(공사 44기)은 “무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해줘서 뿌듯하다”며 “이번 병영캠프를 계기로 학생들이 하늘과 공군에 대한 큰 꿈을 키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공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