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시 청사 전경ⓒ울산시 제공
    ▲ 울산시 청사 전경ⓒ울산시 제공

    울산에서 가장 비싼 땅은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옆 태진빌딩으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7.6% 오른 ㎡당 1120만원으로 나타났다.
     
    울산 남구청은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관내 4만622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했다.

    남구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9.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두왕동 15.4%, 야음동 11.6%, 무거동·옥동 11.1%, 매암동 10.3% 순이었다.

    최고 지역은 삼산동 1525-11번지 현대백화점 옆 태진빌딩으로 지난해보다 7.6% 상승, ㎡당 1120만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은 두왕동 산134-2번지로, 지난해에 비해 14.5% 상승한 ㎡당 2600원으로 결정됐다.

    남구청은 2016년 개별공시지가 주요 변동 요인은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성, 선암호수공원 정비, 고래문화특구 지정,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 활성화 등을 꼽았다.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개별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군청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다음달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 건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지가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