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 혁신도시에 들어선 '그린카기술센터'ⓒ울산시 제공
    ▲ 울산 혁신도시에 들어선 '그린카기술센터'ⓒ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5일 오후 3시 '제10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과 함께 '울산 그린카 기술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정삼순 한주금속(주) 대표가 철탑산업 훈장을, 박종문 오에스(주) 대표 등 15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기념식에 앞서 '미래자동차 발전방안 세미나'가 오후 1시부터 그린카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자동차 산업 관련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자동차부품연구원 이봉현 본부장이 '자동차 튜닝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을, 전자부품연구원 박상현 센터장이 '자율주행 및 스마트카 최신 기술동향'을, 현대자동차(주) 이호민 책임연구원이 '전기자동차 개발동향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울산 그린카 기술센터는 중구 혁신도시 내 부지 5517㎡에 연면적 1만5282㎡, 지하 3층, 지상 11층 규모로 지난 2016년 1월 준공돼 이번에 정식으로 문을 연다.

    자동차의 날은 현대자동차가 중심이 돼 국산차 수출 1000만대를 기록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김기현 시장은 "현재 자동차산업은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차의 공격적인 가격 공세와 함께 미국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와의 무한경쟁 속에 놓여있다"면서 "갈대밭이었던 불모지 염포에 현대자동차가 세워져 자동차 산업을 일으켜 세운 울산의 저력을 다시한번 발휘해야 할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