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등자 1800여 명 대상 설문조사, 2026년 운영에 적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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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은 지난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오르GO 함양’ 완등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앱 사용 만족도와 인센티브 제공 만족도 모두에서 78%의 응답자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해, 콘텐츠에 대한 높은 호응을 입증했다.ⓒ함양군
함양군은 지난 11월3일부터 16일까지 ‘오르GO 함양’ 완등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앱 사용 만족도와 인센티브 제공 만족도 등 모두에서 78%의 응답자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해 콘텐츠에 대한 높은 호응을 입증했다.앱 사용 결과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은 36%, 만족 42%, 보통 17%, 불만족 4%, 매우 불만족은 1%였으며, 인센티브 제공에는 매우 만족이 45%, 만족 33%, 보통 15%, 불만족 5%, 매우 불만족이 1%로 나타났다. 등산로 상태와 관련해서는 매우 만족이 14%, 만족 32%, 보통 32%, 불만족 18%, 매우 불만족이 4%로 나타났다.또한, 등산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산으로는 지리산(41%)·남덕유산(25%)이 꼽혔고, 올해 등산로 정비를 완료한 황석산·와불산·월봉산 등도 호응을 얻어 총 15개 명산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조사에서는 인센티브 사용 편의성과 안전 문제에 대한 의견도 수렴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무리한 연계 산행으로 인한 사고 우려,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제로페이) 가맹점 이용 불편 및 온라인 사용처 개설 필요, 완등 참여를 위한 교통비·숙박비 부담 등이 있었다.함양군은 이 같은 참가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2026년에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 산행과 지역 체류에 따른 편의 제공을 중점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진병영 함양군수는 “만족도 조사에 보내주신 의견은 ‘오르GO 함양’이 산악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등산로 정비와 연계 콘텐츠 개발로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