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방향 현풍휴게소 주방직원이 튀김기름의 산가를 측정하기 위해 기름을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현풍휴게소 제공
    ▲ 대구방향 현풍휴게소 주방직원이 튀김기름의 산가를 측정하기 위해 기름을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현풍휴게소 제공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현풍휴게소(대구방향)는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튀김기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풍휴게소는 인체에 무해한 산가측정용지를 활용, 수시로 '산가'를 측정해 오염도를 확인한 뒤 깨끗한 기름만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가는 튀김기름의 품질을 판정하는 척도로 기름 1g에 함유된 유리지방산을 중화하는데 소요되는 수산화칼륨의 ㎎ 수를 말한다. 튀김용 기름의 산가 기준은 식품공전에 3.0이하로 규정돼 있으며, 산가가 낮을수록 깨끗한 기름이다.

    휴게소 관계자는  "요즘 고객들은 맛도 맛이지만 웰빙음식을 선호하고 있어 음식 재료와 조리하는 과정에 큰 신경을 쓰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